뉴질랜드 코로나 확산세에도, 사망자수는 6개월째 0명

정윤미 기자 2021. 10. 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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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25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집계 기준 111명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수는 5749명으로 증가했다.

한때 코로나19 근절의 상징이었던 뉴질랜드가 최근 2개월간 엄격한 봉쇄 조치를 하며 델타 변이에 맞섰지만 이길 수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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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백신 접종률 90% 목표로 접종 캠페인 박차
16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 여성 시민이 차 안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10.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뉴질랜드 보건당국이 25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집계 기준 111명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수는 5749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미국 존스홉킨스대 과학공학시스템센터(JHU CSSE)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수는 28명으로 지난 4월 27일 이후 6개월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코로나19 근절의 상징이었던 뉴질랜드가 최근 2개월간 엄격한 봉쇄 조치를 하며 델타 변이에 맞섰지만 이길 수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전환해 이날 기준 완전 접종률 71%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완전 접종률은 77%에 달한다.

뉴질랜드 정부는 백신 접종률 90%를 목표로 접종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인구 9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만 엄격한 봉쇄 조치를 완화해 더 많은 자유를 회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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