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文 대통령 교황청 방문, 평화 증진 기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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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25일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황의 방북 요청이 재차 전달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 구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논의가 진전될 경우 방북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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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통일부는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25일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교황은 그간 한반도 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왔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순방에 나선다. 순방 기간 동안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반도 평화국면을 위한 방북을 재차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교황청 방문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주무장관으로서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뒷받침하고 이번 방문의 성과를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문 대통령을 수행한다"라고 설명헀다.
교황의 방북 요청이 재차 전달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 구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논의가 진전될 경우 방북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라고만 답했다.
한편 북한이 최근 관영매체가 아닌 선전매체를 통해 대남 비난과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대변인은 "북한의 선전매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일일이 논평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북한의 공식, 비공식 매체 등을 통한 다양한 주장 등에 대해 형식과 내용을 주의 깊게 보면서 북한의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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