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한국가스공사의 2연패 탈출 비결, '국내 선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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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승리까지 이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5-86으로 꺾고, 홈경기 2연패를 탈출했다.
니콜슨의 29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그동안 공격에서 큰 힘이 됐던 이대헌(195cm, F)이 경기 초반 빠지며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선수들을 더욱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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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승리까지 이어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5-86으로 꺾고, 홈경기 2연패를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일부터 열린 홈 3연전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LG와 KCC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특히, KCC전은 아쉬운 경기였다. 67-68로 1점 차로 패배했기 때문. 니콜슨의 29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유도훈 감독도 22일 KCC전 후 인터뷰에서 “지금 있는 국내 선수들과 함께 잘 해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을 해야 한다”며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유도훈 감독이 원했던 농구가 나왔다.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또한, 승리 의지가 강했던 모습이었다.
그동안 공격에서 큰 힘이 됐던 이대헌(195cm, F)이 경기 초반 빠지며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선수들을 더욱 똘똘 뭉쳤다.
조상열이 17점으로 깜짝 활약하며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외곽에서 3점 2방뿐만 아니라 돌파로 상대의 외곽 수비를 허물었다.
루키 신승민(195cm, F)은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대헌이 빠진 자리를 공수에서 든든히 메웠다. 전현우(195cm, F)은 22일 KCC전 2점에 그쳤지만, 이번 경기 11점으로 만회했다 김낙현은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팀의 리딩을 책임졌다.
선수들 승리 의지는 리바운드와 자유투 성공률에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는 22일 KCC전 공격 리바운드 8개에 그쳤지만, 삼성전 15개를 잡아냈다. 전현우와 신승민이 도합 7개를 기록하며 투지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경기 자유투 성공률 46%에 머물며 아쉽게 1점 차로 패했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89%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들은 KCC전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29일 SK전에서도 이번 경기와 같은 플레이가 나와 준다면,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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