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아동수당 지원 대상, 8세 미만으로 확대"

임도원 2021. 10. 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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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국방예산을 55조2천억 원으로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연평균 6.5%의 높은 국방예산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며 "군 장병 봉급과 급식비를 크게 인상하는 등 장병 복지를 강화하고, 첨단 전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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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국방예산을 55조2천억 원으로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연평균 6.5%의 높은 국방예산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며 "군 장병 봉급과 급식비를 크게 인상하는 등 장병 복지를 강화하고, 첨단 전력 확보와 기술개발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미동맹 강화와 주변국 협력 증진에 더하여 다자외교와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고, 그린·디지털·보건 부문을 중심으로 ODA 예산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자연재해 예방, 국민생명 보호,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재난 안전을 위해 20조 원 이상을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8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처음으로 영아수당과 첫만남이용권을 신설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욱 확충하여 공보육 이용률을 높이는 등 가족과 육아에 더 친화적인 사회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하다"며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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