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자금 유입에 다시 '3000대' 회복

고준혁 2021. 10. 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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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3000선에 다시 올랐다.

코스피는 이날 하락으로 시작, 장중 3000선이 붕괴됐다가, 오전 9시 15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3만5677.0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내린 4544.90에, 나스닥 지수는 0.82% 하락한 1만5090.20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5%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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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관은 '팔자'..기계 업종 3%↑
시총 상위株 혼조..현기차 1%↑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5일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3000선에 다시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로 전환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전 거래일 대비 5.35포인트(0.18%) 오른 3011.5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하락으로 시작, 장중 3000선이 붕괴됐다가, 오전 9시 15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3만5677.0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내린 4544.90에, 나스닥 지수는 0.82% 하락한 1만5090.20에 마감했다. 나스닥 하락 폭이 컸던 건 주요 빅테크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셜미디어 스냅의 에번 스피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아이폰의 사생활 보호 조치가 스냅의 광고 사업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줬다”고. 스피걸 CEO는 그러면서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11억7000만~12억1000만달러로 제시. 월가 컨센서스(13억6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 스냅 주가는 무려 26.59% 폭락한 55.14달러에 마감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5.05%, 4.83% 각각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9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195억원, 103억원 순매도 중이다. 다만 기관 중 연기금은 25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차익 거래은 50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915억원 순매수 중으로 전체 86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업, 유통업, 금융업, 음식료품, 보험, 전기가스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섬유·의복, 은행,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1%대 미만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5%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035420)도 1% 상승, LG화학은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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