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산 식용유에 무슨 일이?..유통기한 16년 지난 제품 배송

2021. 10.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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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통기한 2005년까지인 제품이 배송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쿠팡에서 식용유를 2개 주문했는데 하나가 유통기한이 2005년까지였다"며 "안 보고 먹었으면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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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비자 "유통기한 16년 전 식용유 배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통기한 2005년까지인 제품이 배송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쿠팡에서 식용유를 2개 주문했는데 하나가 유통기한이 2005년까지였다"며 "안 보고 먹었으면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사실이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작성자는 "직접 아침에 개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배송 중 상자가 손상돼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박스 훼손' 상품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문 내역과 식용유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식용유에는 '유통기한 2005.06.09',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조사 1위 2000~2003년 4년 연속'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박스 훼손 제품이라도 유통기한 확인을 해야 하는데 내용물만 확인하고 보낸 것 같다", "쿠팡 설립일이 2010년인데 어떻게 2005년 제품이 배송되나",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는 상황", "진상 소비자가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반품으로 바꿔치기하고 확인 없이 배송됐을 확룔이 높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쿠팡 아르바이트했었는데 유통기한 하나하나 확인 작업한다", "생산하다가 날짜 잘못 찍어 낸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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