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1조7351억'..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본격 추진

윤원진 기자 2021. 10.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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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내년부터 신성장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따르면 신성장산업을 5대 기본 과제와 3대 융합 과제로 정했다.

충주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단기적 파급효과는 생산 3270억원, 부가가치 1489억원, 취업 2136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양한 의견을 들어 충주 신산업 미래 10년을 주도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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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바이오 등 5대 기본과제와 3대 융합과제 선정
바이오·융합산업 비중 높아..정밀의료 산업 '중점'
25일 충북 충주시는 내년부터 신성장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위치도.(뉴스1 DB)2021.10.25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내년부터 신성장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따르면 신성장산업을 5대 기본 과제와 3대 융합 과제로 정했다.

5대 기본 과제는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이차전지 산업인데 서로 연관성이 깊다.

Δ친환경·미래모빌리티 융복합 신기술 선점 Δ수송기계·승강기 융복합 비즈니스 개발 Δ순환경제 기반 융복합 신산업 창출이 3대 융합 전략이다.

기존 14개 사업에 신규 39개 사업을 더해 모두 5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 규모 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은 바이오산업과 융합산업이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산업을 중점 추진한다.

자동차부품과 수소, 이차전지가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동력장치 관련 산업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수송기계와 승강기 부품산업의 ICT융복합 협업 플랫폼도 구축한다.

유기성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 개발도 주목된다.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실증 특례 사업도 추진한다.

충주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단기적 파급효과는 생산 3270억원, 부가가치 1489억원, 취업 2136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조7351억원, 취업 유발효과가 2만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5대 신성장동력 실행주체는 산·학·연·관 클러스터 협의체가 맡는다. 기획지원부터 매칭·R&D·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시는 신성장전략국에 산단조성과를 신설하고 산단조성팀도 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장전략과에는 미래모빌리티산업·수소팀 신설도 검토 중이다.

이번 계획은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 논의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양한 의견을 들어 충주 신산업 미래 10년을 주도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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