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근길' 이재명 "도민들께 죄송..정말 아쉽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1. 10.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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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지사직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맡은 일을 마지막까지 다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다"면서 "도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지사직 퇴임을 앞두고 경기도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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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청서 퇴임 기자회견 진행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지사직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맡은 일을 마지막까지 다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다”면서 “도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지사직 퇴임을 앞두고 경기도청사로 마지막 출근을 하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원래 성남시장 3선이 목표였는데 성남시장도 도지사 선거 때문에 마지막에 일찍 사퇴했다. 성남시민들께 정말 죄송했는데 이번에 또 (경기지사) 초선조차 미리 그만두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는데 원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잘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2018년 6·13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지사에 당선돼 같은 해 7월부터 3년여간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다. 도지사로 마지막 출근길에 나선 이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도청에서 비대면 퇴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편 이 지사는 오는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전날에는 서울 종로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이 전 대표와 만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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