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축 충북도 자치연수원 내년 상반기 착공

신축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조감도 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충북 제천시는 25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제천 이전을 위한 절차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건물 착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22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건립 사업' 건축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 사무소 '선기획'의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달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제천시는 토지 수용 재결 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현재 자치연수원 이전 부지의 74%를 매입한 상태다.

신축 자치연수원은 오는 2024년까지 총 523억원이 투입돼 제천시 신백동 44-2 일원에 연면적 7천739㎡ 규모로 건립된다.

교육시설, 대강당, 식당,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연간 1만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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