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없는 3-5차전' 공격이냐 수비냐, WS 앞둔 휴스턴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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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고민을 안게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21시즌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무대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휴스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각각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과연 지명타자의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앞세워 월드시리즈에 오른 휴스턴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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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고민을 안게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21시즌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무대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휴스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각각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보스턴과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시리즈 후반 '각성'한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즈의 맹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챔피언십시리즈까지는 리그 내에서 진행됐지만 양 리그의 챔피언이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인터리그 경기다. 애틀랜타 홈에서 열리는 3-5차전은 내셔널리그 룰에 따라 지명타자 없이 투수가 타격을 해야한다.
지명타자는 아메리칸리그 팀의 가장 중요한 전력 중 하나. 알바레즈가 지명타자를 맡고 있는 휴스턴도 마찬가지다. 휴스턴은 3-5차전에 알바레즈를 외야수로 기용할지, 벤치에서 대기하게 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MLB.com에 따르면(25일) 휴스턴 제임스 크릭 단장은 이에 대해 "좋은 문제다"며 "누구를 라인업에 넣고 누구를 벤치에 둘지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대화를 해야한다.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밝혔다. 베이커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알바레즈는 매우 뛰어난 타격능력을 가졌지만 수비력은 그리 좋지 않다. 통산 지명타자로 출전한 경기가 외야수 출전 경기의 3배에 달하며 올시즌에도 지명타자로 98경기, 좌익수로 41경기를 뛰었다. 좌익수 외에는 소화한 경험이 없다.
알바레즈를 외야수로 기용할 경우 주전 좌익수인 베테랑 강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 물론 브랜틀리가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만큼 다른 포지션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지만 주전 우익수 카일 터커는 중견수 수비 경험이 거의 없는 코너 외야수다. 알바레즈, 브랜틀리, 터커 3명을 모두 기용하기 위해서는 2015년 이후 중션수로 나서지 않은 브랜틀리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방법 뿐이다.
이들 3인방과 중견수 자원인 채즈 맥코믹, 호세 시리는 기량 차이가 있다. 휴스턴은 공격 극대화와 수비 안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는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과연 지명타자의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앞세워 월드시리즈에 오른 휴스턴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요르단 알바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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