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해외부동산펀드 2조 돌파.."다양한 인력구성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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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펀드 약정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
25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 펀드 누적 약정액이 2조 2,8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KB자산운용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실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올해만 7,18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로 약정했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 본부장은 "하반기에 중순위 대출 및 지분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약정액 3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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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펀드 약정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1조 원을 넘어선 지 2년 만이다.
25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해외 부동산 펀드 누적 약정액이 2조 2,8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KB자산운용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실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올해만 7,18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로 약정했다. 올 3월 3,100억 원 규모의 미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를 시작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영국 선순위 부동산 펀드와 1,300억 원 규모의 미국 임대주택 펀드를 차례로 설정했다.
특히 가장 최근 설정한 ‘KB해외투자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5호’는 미국 임대주택에 대출하는 상품으로 오피스·호텔 등 경기 상황에 민감한 자산에 비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 기관투자가들의 호응이 높았던 상품이다. KB운용 관계자는 “2018년 이현승 대표가 대체 부문 대표를 맡으면서 해외부동산운용본부를 신설하며 적극 투자에 나선 결과”라며 “2018년 말 5,600억 원 수준이던 규모가 3년 만에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의 가장 큰 강점으로 다양한 인력 구성을 꼽는다. 자산운용사 외에도 은행·보험·산업계 등에서의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들과 이들이 보유한 국내외의 네트워크는 경쟁력이다.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본부 설립 이후 한 건의 원금 손실도 없는 뛰어난 운용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 본부장은 “하반기에 중순위 대출 및 지분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약정액 3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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