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토트넘.. 형편없는 경기력에도 구단 가치는 '세계 9위', 바르사보다 높아

조남기 기자 2021. 10.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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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각)에도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남겼다.

이런 와중 토트넘 홋스퍼의 '시장 가치'가 눈에 띈다.

탄식을 금할 길이 없는 형편없는 경기력에도 토트넘 홋스퍼가 이 정도의 마캣 밸류를 기록했다는 건 그저 기이하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TOP 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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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4일(이하 한국 시각)에도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남겼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앞으로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 토트넘 홋스퍼의 '시장 가치'가 눈에 띈다. 독일 통계 전문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6억 9,700만 유로로 추산된다. 한화로 약 9,547억 5,060만 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바르셀로나보다 높은 수준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6억 7,200만 유로(약 9,197억 6,640만 원)로 집계된다. 탄식을 금할 길이 없는 형편없는 경기력에도 토트넘 홋스퍼가 이 정도의 마캣 밸류를 기록했다는 건 그저 기이하다.

한편 현 시점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쿼드를 지닌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는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단에 10억 800만 유로(약 1조 3,795억 8,912만 원)를 책정했다. 잭 그릴리쉬의 합류로 스쿼드가 더욱 두터워진 맨체스터 시티는 각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들을 두루 보유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서는 파리 생제르맹-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리버풀-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례로 순위를 형성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TOP 10에 포함됐다.

TOP 10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5곳이나 달했다. 프랑스 리그 1과 독일 분데스리가는 각각 1곳, 스페인 라 리가는 3곳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들은 TOP 10에 비집고 들어가지 못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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