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용 변환정류기 등 부품 2종 국산화.."5년간 200억 절감"

박재우 기자 2021. 10.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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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5일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 2종에 대해 국산화를 완료했다.

이날 방사청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에 대한 규격화를 완료했다.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는 헬기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교류 전원을 직류 전원으로 변환시켜주는 부품으로 수출통제(EC) 품목에 해당돼 다목적기동헬기 전력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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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육군 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기동예비전력 전개 훈련에서 수리온(KUH-1) 항공기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독수리훈련(FE)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특공부대 장병 200여 명과 수리온, 시누크 등 헬기 18대를 작전지역에 신속히 전개, 적을 격멸하는 작전으로 이뤄졌다. 2017.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방위사업청은 25일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 2종에 대해 국산화를 완료했다.

이날 방사청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에 대한 규격화를 완료했다.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는 헬기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교류 전원을 직류 전원으로 변환시켜주는 부품으로 수출통제(EC) 품목에 해당돼 다목적기동헬기 전력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는 함포의 주요 기능품들이 장착되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지지용 기계 구조물로 해외업체 독점 공급으로 인해 부품의 조달과 군 전력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방사청은 "그동안 해당 물품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앞으로 우리 군은 해당부품을 국내업체로부터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국산화 개발로 안정적인 공급여건을 마련하였고, 수입품 대비 약 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향후 5년간 약 200억 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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