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의존하던 기동헬기 부품 등 2종 국내개발 성공

정빛나 2021. 10. 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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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 2종에 대한 국산화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개발된 부품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와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다.

그러나 국산화로 해당 부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수입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단가를 낮추어 향후 3년간 약 11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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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KUH-1) 헬기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방위사업청은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 2종에 대한 국산화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개발된 부품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와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다.

변환 정류기는 헬기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전원을 변환시켜주는 부품으로, 그간 수출 시 정부 사전 등을 거쳐야 하는 수출통제(EC) 품목에 해당해 다목적기동헬기 전력화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국산화로 해당 부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수입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단가를 낮추어 향후 3년간 약 11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함포의 주요 기능품들이 장착되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기계구조물인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도 수입품 대비 약 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향후 5년간 약 2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제공]

방사청 관계자는 "수입부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우리 군의 안정적 전력 운영을 지원하고 국내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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