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장기용, 눈빛부터 이미 멜로 완성 '지헤중'

2021. 10.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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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의 사랑이 시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가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25일 '지헤중' 송혜교와 장기용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극 중 사랑에 빠질 두 주인공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역대급 비주얼 케미를 예고한 두 배우답게 깊은 감성과 표현력은 물론 사랑의 애틋한 분위기까지 담아내 시선을 강탈한다.

캐릭터 포스터 속 송혜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 창가에 홀로 앉아 있다. 그녀의 눈빛에는 사랑, 떨림, 망설임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다. 또한 "나는 지금 니가… 겁이 나"라는 카피는 극 중 송혜교가 다가오는 사랑 앞에 흔들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장기용의 한층 성숙해진 매력도 인상적이다. 캐릭터 포스터 속 장기용은 두 손에 카메라를 든 채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소년 같은 미소 대신 무표정 속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장기용에게서 '남자의 향기'가 느껴진다.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요?"라는 카피는 남자 장기용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헤중'은 '원 더 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UAA]-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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