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남·제주 사망원인 1위 암, 2위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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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호남과 제주지역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암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남이 1만7436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전남이 329.2명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0만명당 명수)은 전남(329.2명), 전북(309.5명), 광주(308.8명), 제주(299.9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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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지난해 호남과 제주지역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암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사망 현황 및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남이 1만7436명으로 가장 많고,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전남이 329.2명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연령구조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사망률로 표준인구 10만명당 명수를 말한다.
전남에 이어 사망자수는 전북 1만4691명, 광주 7785명, 제주 3952명이다.
연령표준화 사망률(표준인구 10만명당 명수)은 전남(329.2명), 전북(309.5명), 광주(308.8명), 제주(299.9명) 순이다.
사망원인의 경우 악성신생물(암)이 호남·제주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 구성비에서 광주는 암 86.8명, 심장질환 26.0명, 폐렴 24.2명, 자살 20.2명 등의 순이었다.
전북은 암 84.3명, 심장질환 26.7명, 전남은 암 92.4명, 심장질환 27.6명, 제주의 경우는 암 86.7명, 자살 25.5명, 심장질환 21.0명 순이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남 해남군이 424.7명으로 가장 높고, 사망자 수는 전북 전주시가 34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군‧구별 악성신생물에 의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북 장수군이 113.2명, 심장질환은 전북 고창군이 51.4명으로 비율이 높았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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