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PRRS 예방백신' 임상계획승인 완료

김태일 2021. 10.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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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에 따르면 PRRS 바이러스는 돼지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폐와 혈관 내 림프절의 대식세포를 공격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2차 감염을 유발한다.

이번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은 'PRRS-NA'는 국내농장에서 분리해 약독화 시킨 '북미형(North American type 2) PRRS 바이러스 생독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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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진비앤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진비앤지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PRRS) 예방백신 PRRS-NA(이뮤니스 피알알에스 엔에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PRRS 바이러스는 돼지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폐와 혈관 내 림프절의 대식세포를 공격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2차 감염을 유발한다.

현재 대부분 농장에서는 생독백신을 이용하는 PRRS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이번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은 ‘PRRS-NA’는 국내농장에서 분리해 약독화 시킨 ‘북미형(North American type 2) PRRS 바이러스 생독백신’이다.

PRRS 감염은 돼지의 생식기, 호흡기, 전신 소모성 질병의 원인이 돼 전세계 양돈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국내 PRRS 질병은 주로 ‘북미형 (Type 2)’과 ‘유럽형(Type 1)’의 단독 또는 혼합감염으로 나타나며, 양돈장에서 가장 해결이 까다로운 질병으로 꼽힌다. 현재 예방 백신과 차단방역이 PRRS를 차단하는 최선이다.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자사의 두 가지 PRRS 백신 등록이 완료되면 생독과 사독의 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PRRS 관리 및 청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서 승인 받은 북미형과 유럽형 혼합 사독백신인 ‘PRRS-M(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1977년 설립된 우진비앤지는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동물용의약품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GMP)로 지정됐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해 2019년 호주정부 APVMA 실사를 마쳤다.

또 동물용의약품 제조 부문 자율점검 우수업체 ‘검역본부장상’을 수상했고, 2020년 한국동물약품 협회 주최 수출유공업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진비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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