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대상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

2021. 10.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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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의 순천, 중국의 사오싱·둔황, 일본의 기타큐슈를 선정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문화를 홍보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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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 ‘한중일 전통의상 패션쇼’ 현장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에서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이 공모에 지원하는 지자체는 오는 11월 26일까지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2012년 5월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각 나라의 지역 1곳(중국은 ’21년부터 2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왔다.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의 순천, 중국의 사오싱·둔황, 일본의 기타큐슈를 선정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한국의 경주, 중국의 원저우·지난, 일본의 오이타현이 선정됐다.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문화를 홍보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중일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교류는 국가적으로도 상호 이해의 틀을 넓히고, 지역적으로는 해당 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시들이 응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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