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원전 수주 기대감에 6% 가까이 상승

신민경 2021. 10. 25.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중공업이 25일 장 초반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350원(5.97%)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연말이나 내년 초 수조원대 원전 수주 계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25일 장 초반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350원(5.97%)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 원전 수주가 재개될 것이라는 데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연말이나 내년 초 수조원대 원전 수주 계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발언을 두고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전기술, 현대건설, 두산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한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설비용만 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내년 초 본계약을 체결해 2022~202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설물만 수주한 탓에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UAE 이후 최초의 해외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