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라모스도 없는 엘 클라시코' 승자는 레알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0.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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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없는 엘 클라시코가 펼쳐졌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는 메시와 라모스 없이 16년 만에 치러지는 엘 클라시코였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FC바르셀로나 부임 후 세 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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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알라바.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없는 엘 클라시코가 펼쳐졌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다. 메시와 라모스는 2005년 처음 엘 클라시코 무대를 밟은 뒤 나란히 45번의 엘 클라시코를 뛰었다. 지겹도록 적으로 만났던 메시와 라모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에서 동료가 됐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는 메시와 라모스 없이 16년 만에 치러지는 엘 클라시코였다.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다비드 알라바,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바스케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 세르히오 아궤로에게 실점했지만, 2대1로 승리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FC바르셀로나 부임 후 세 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 패했다. 사령탑 부임 후 세 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모두 패한 것은 패트릭 오코넬 감독 이후 처음이다. 오코넬 감독은 1935년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뒤 엘 클라시코에서 4연패했다.

쿠만 감독은 "물론 경기는 이겨야 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점점 발전하고 있고, 큰 경기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 팬들은 캄노우를 떠나는 쿠만 감독의 차를 둘러싸고 불만을 표했다. 쿠만 감독의 차를 내리치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는 "폭력적인 행동을 규탄한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과 징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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