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탈환..美 "다른 특별함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이정 2021. 10.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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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고진영의 특별함과 더불어 노력을 조명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골프위크는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 연속 보유하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PGA 투어 통산 11승과 더불어 세계랭킹 1위로서 한국을 떠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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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미국 언론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고진영의 특별함과 더불어 노력을 조명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10월25일(한국시간) "고진영은 잃을 것 없는 마음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진출했다.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은 14라운드에서 아쉽게 실패했지만 다른 특별한 게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우승 소식을 전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선두 임희정과 동타를 이뤘고, 생애 처음으로 간 연장전에서 1홀 만에 승부를 매조지었다.

골프위크는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 연속 보유하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PGA 투어 통산 11승과 더불어 세계랭킹 1위로서 한국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넬리 코다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땄지만, 고진영이 코다보다 1승을 더 올렸다. 이제 고진영은 2개 대회만 남긴 올해 롤렉스 올해의 선수에서 코다에 15점 앞서있다"고 덧붙였다.

본인을 '노력형'이라고 평가한 고진영은 도쿄올림픽 이후 "스윙을 재쟁버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아침 8시에 연습장에 가서 운동을 다 하고 오면 저녁 먹을 시간까지 헬스장, 연습장만 왔다갔다했다. 주니어 시절엔 당연히 오늘 이렇게 연습하다 죽겠다 생각할 정도로 연습한 적도 있지만 프로 와서도 그런 마인드가 필요할 ��가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고진영/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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