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해트트릭' 리버풀, 맨유 5-0 대파..2위 점프

김호진 기자 2021. 10. 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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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유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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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유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 이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선두 첼시(승점 22)에 이어 2위(승점 21)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7위(승점 14)에 그쳤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모하메드 살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나비 케이타가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8분 뒤 디오구 조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건넨 땅볼 패스를 슬라이딩하며 밀어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리버풀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지치 않았다. 전반 38분 케이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살라는 전반 추가시간 조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에는 맨유의 수비라인을 깨고 조던 헨더슨의 침투패스를 감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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