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60년까지 비화석 연료 사용 80%까지 확대

김정률 기자 2021. 10.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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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6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20% 이하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2030년까지 비화석 연료 사용을 25%가량 늘리고, 2060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국무원은 발표에서 주요 목표 중 하나는 2025년까지 비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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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2005년 대비 65% 이상 감소 예상
중국이 석탄 부족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사진은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시의 한 공장 뒤편에 석탄발전소의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206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20% 이하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2030년까지 비화석 연료 사용을 25%가량 늘리고, 2060년에는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를 달성한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

국무원은 발표에서 주요 목표 중 하나는 2025년까지 비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것이라고 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을 위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점 사업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대폭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0년 대비18% 감소하고, 비화석연료 사용은 20%에 도달한다. 산림복개율은 24.1%, 산림축적량은 180억㎥가 된다.

2030년에는 이산화탄소배출량이 2005년 대비 65% 이상 감소하고,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은 25% 안팎에 달한다. 풍력, 태양광 발전 용량은 1억2000kW 이상이 된다.

2060년에는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이 80% 이상에 도달하고, 탄소중립목표를 실현하게 된다.

국무원은 에너 소비와 배출량이 많은 사업의 '깜깜이 개발을 철저하게 억제하겠다"며 산업 구조 전환을 요구했다. 이어 석유, 가스 생산 능력 규모도 합리적으로 통제해야 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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