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징어 게임' 표절?" 중국의 심각한 韓 콘텐츠 베끼기[★FOCUS]

안윤지 기자 2021. 10.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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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이 한국 프로그램 표절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여우쿠(優酷)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 '오징어의 승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실 중국의 표절 논란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왔지만 해결되지 않은 '중국의 한국 콘텐츠 표절'은 이번만큼은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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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여우쿠 측에서 발표한 새 예능 '오징어의 승리' 포스터/사진제공=여우쿠
또 중국이 한국 프로그램 표절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여우쿠(優酷)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 '오징어의 승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국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대표적인 이모티콘인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이용한 폰트와 문양이 담겨져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징어 게임'을 표절한 게 아니냐"라며 비난했다.

결국 지난 20일 여우쿠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작업 상의 실수로 이미 폐기됐던 새 예능 '게임의 승리' 초안이 발표회에서 사용됐다. 여러분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점검 과정을 강화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도, 중국 네티즌들도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여우쿠에서 오는 2022년 방영 예정이라고 알려진 댄스 그룹 관련 프로그램 또한 엠넷 음악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표절했다는 지적도 존재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오징어 게임'), tvN('윤식당'), SBS('런닝맨'), JTBC('효리네 민박')
사실 중국의 표절 논란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국내외 프로그램 포맷 권리 침해 사례'를 살펴보면 한국 예능프로그램은 20건 이상 권리 침해를 받았다. MBC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SBS '정글의 법칙', '판타스틱 듀오', '영재발굴단', '신의 목소리', '미운 우리 새끼', tvN '효리네 민박', '윤식당', 엠넷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이다. 특히 SBS '런닝맨'의 경우 2014년 SBS와 중국 저장위성TV가 공동 제작했다. 그러나 2017년 저장위성TV는 중국판 '런닝맨' 시즌5 제작 당시 프로그램명을 '달려라 형제'에서 '달려라'로 변경 및 SBS와도 공동제작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표절 문제를 해결하는 건 쉽지 않다. 저작권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며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으나 직접적으로 고소해서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앞서 나영석 PD는 '윤식당' 표절 논란과 관련해 "저희 프로가 비싸지 않다. 구입을 하시면, 가이드를 자세히 해드릴 것이다. 베끼는 것이 더 힘들다. 가능하면 비싸지 않으니 정품을 구매해달라. 애프터서비스도 해 드린다"라고 말한 만큼, 결론적으로 도의적인 문제가 됐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왔지만 해결되지 않은 '중국의 한국 콘텐츠 표절'은 이번만큼은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회적으로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가 대두됐다. 이는 한국 드라마 제작 현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한국 역사를 활용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사와 관련된 소품들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고 폐지됐다. tvN 드라마 '빈센조', '간 떨어지는 동거' 등 또한 동북공정 문제로 언급되며 사과했다.

최근 '오징어 게임' 뿐만 아니라 '킹덤', '스위트 홈' 등 다양한 콘텐츠가 흥행하며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사소한 표절 시비로 질 좋은 콘텐츠가 무너지진 않겠지만, 이런 문제가 계속 쌓인다면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 작품의 권리와 관련해 강경한 대처가 필요해보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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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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