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팅으로 맨유에서 실패할 줄 알았다"..1년도 안 돼 잘린 감독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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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 시절을 되돌아봤다.
맨유는 지난 2013년 5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대체자로 모예스 감독을 택했다.
에브라는 "모예스 감독이 지금 웨스트햄에서 잘하는 것이 놀랍지 않다. 나는 선수들이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안다"라면서도 "그가 맨유에 온 첫 날 '여러분은 모든 걸 이길 줄 안다. 내게도 이기는 법을 알려달라'라고 했을 때 실수했음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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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 시절을 되돌아봤다.
맨유는 지난 2013년 5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대체자로 모예스 감독을 택했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중소 클럽인 에버턴에서 지도력을 보여줬다. 퍼거슨 전 감독이 직접 후계자로 모예스 감독을 택해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은 맨유와 맺은 6년의 계약 기간 중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짐을 쌌다. 맨유는 11개월 만에 모예스 감독에게 지쳤고 경질을 택했다. 모예스 감독이 남긴 맨유서 성적은 27승9무15패로 경기만 했다하면 불명예 기록이 쏟아졌다. 끔찍한 성적표를 남긴 모예스 감독은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지도자로 낙인이 찍혔다.
에브라는 모예스 감독의 실패를 일찍 예감했었다. 그것도 첫 미팅 때 느낄 정도였다. 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에브라의 새로운 자서전 'I Love This Game'에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에브라는 "모예스 감독이 지금 웨스트햄에서 잘하는 것이 놀랍지 않다. 나는 선수들이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안다"라면서도 "그가 맨유에 온 첫 날 '여러분은 모든 걸 이길 줄 안다. 내게도 이기는 법을 알려달라'라고 했을 때 실수했음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상견례 자리서 조금은 예의를 차린 말이었을텐데 에브라는 "'오마이갓, 절대 저런 말을 해선 안 되는데. 그들이 산 채로 잡아먹을 걸'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스타플레이어가 많았던 맨유서 너무 저자세를 보인 것이 모예스 감독의 실패 이유로 해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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