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티머니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티머니페이 통해 국내외 항공권도 손쉽게 결제 가능

진에어는 항공업계 최초로 간편결제 티머니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머니페이는 교통카드 기능을 중심으로 42개 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모바일 QR결제 등이 가능한 티머니의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티머니페이 이용 고객은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방법과 동일하게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 원하는 여정 선택 후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티머니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간단한 결제인증 과정만으로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다. 이와 더불어 사전좌석지정서비스, 번들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결제 가능하다.

기업 회원 대상으로 운영되는 ‘티머니 비즈페이’도 함께 운영한다. 티머니 비즈페이는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용 교통비용을 법인카드, 전표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결제 서비스다. 앞으로 티머니 비즈페이 가입 기업의 임직원은 외근, 출장 등으로 이동 시 지하철, 택시, 공항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등과 함께 진에어 국내선, 국제선 항공편도 손쉽게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진에어와 티머니는 티머니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티머니GO’에서도 타 교통수단과 함께 국내외 항공편 스케줄 및 운임 조회 정보 등을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진에어는 이번에 새로 도입한 티머니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페이코, 페이북, 토스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