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남편 애칭은 '여봉♥'.. "첫 만남에 결혼 직감"

김유림 기자 2021. 10. 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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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연희는 "결혼을 결심했을 때가 있었느냐. 남편이 운명의 짝이라는 걸 느꼈던 때가 언제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 만났을 때"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휴대폰에 '여봉'이라고 남편을 저장해놨다. 실제로 부를 때는 여보라고 한다. 오히려 글자 속에서 더 애교스럽게 하는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다행히 남편은 이연희의 요리를 잘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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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남편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SBS 제공

배우 이연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희는 “결혼을 결심했을 때가 있었느냐. 남편이 운명의 짝이라는 걸 느꼈던 때가 언제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 만났을 때”라고 말했다. 이 말에 서장훈은 “얼마나 잘생긴 거냐”고 놀랐다.

이연희는 “주선자분이 계셨다”면서 “소개팅을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어쩌다 편하게 같이 어울려서 밥 한번 먹자고 해서 편한 차림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MC들은 “첫 소개팅에서 만난 분이랑 결혼한 거냐”고 물었고 이연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아직 싸운적 없느냐”는 질문에도 이연희는 “크게 싸운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화가 나면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는 편이라며 “그때 바로 얘기하진 않고 지나고 나서 얘기를 하는 편이다”면서 “그러면 싸움이 잘 안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휴대폰에 ‘여봉’이라고 남편을 저장해놨다. 실제로 부를 때는 여보라고 한다. 오히려 글자 속에서 더 애교스럽게 하는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는 이연희는 “오징어 볶음을 잘한다”고 한식에 자신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이 소녀시대 수영의 말을 언급하며 “파스타에서 아무 맛이 안 난다고, 파슬리랑 샐러리도 구분 못한다고 하던데?”라고 이야기하자 이연희는 “좀 헷갈렸다. 그때 사람들이 좀 많이 왔었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남편은 이연희의 요리를 잘 먹는다고. 그는 "요즘 너무 바빠서 저녁만이라도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은 “신랑을 만난 것”이라며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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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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