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3분기 순익 9287억..시장 전망치 상회-유안타證

한수연 2021. 10. 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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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5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1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9천287억원으로 유안타증권의 추정치인 8천423억원과 시장 전망치 8천472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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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1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9천287억원으로 유안타증권의 추정치인 8천423억원과 시장 전망치 8천472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이자이익에도 비화폐성 환차손이 819억원 발생해 순영업수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충당금 환입 360억원이 발생하며 대손비용률이 상반기보다도 낮은 10bps를 기록했고 영업외손익에도 지분법이익과 충당금 환입, 투자지분 매각익 등이 가산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4%, 전분기대비 3.6% 증가하며 추정치를 3.1% 상회했다"며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3bps, 은행 NIM이 전분기대비 1bp 감소했지만, 대출성장률이 2.2%로 전 분기(1.9%) 대비 소폭 증가하며 은행 이자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비은행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8%, 전분기대비 10.6% 증가하며 이자이익을 견인했다. 정 연구원은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전 분기 대비 32.2% 감소하며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비화폐성 환차손 819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수수료이익은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하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전 분기 대비 0.6% 감소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작년 성과급이 이연됨에 따른 것으로 경비율(44.5%)은 40% 중반대의 목표 범위를 유지했다"고 짚었다.

하나금융투자의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51.5%, 전분기대비 21.5% 감소하며 추정치보다 크게 양호했다. 정 연구원은 "대손비용률은 10bps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bps 개선됐다"며 "환입 360억원이 발생했지만, 이를 제외한 경상적인 대손비용률도 14bps로 기록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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