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LPL 팀 성적.. '승부의 신' 만점자 단 6명 생존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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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는 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두고 겨루는 LOL e스포츠 내 최강 지역이다.
이에 '승부의 신'은 극소수의 만점자만 남고 말았다.
이같은 이변 발생으로 '승부의 신' 만점자들은 지난 2020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승부의 신'에 참가한 6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 중 만점자는 이제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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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와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는 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두고 겨루는 LOL e스포츠 내 최강 지역이다. 올해에도 LCK, LPL은 4강전에 소속 팀을 올리면서 메이저 리그의 품격을 입증했다.
하지만 대부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와 다르게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는 LPL이 다소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펀플러스가 충격의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경험했으며, C조 1위 RNG는 접전 끝에 ‘LPL 1시드’ EDG에 8강에서 쓰러졌다. 이에 ‘승부의 신’은 극소수의 만점자만 남고 말았다. 단 6명만이 생존해 최종 만점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 담원-매드 라이온즈전이 종료되면서 4강전에 나설 3팀이 가려졌다. 이번 롤드컵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파란이 일었다. ‘우승 후보’ 펀플러스의 탈락, 3년 만에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복귀한 북미 클라우드 나인, ‘LPL 서머 챔피언’ EDG의 B조 2위 추락 등이 한번에 발생했다.
이같은 이변 발생으로 ‘승부의 신’ 만점자들은 지난 2020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시점 기준 단 48명만 생존했다. 8강 3경기를 치른 이후 48명 중 이제 만점을 노릴 수 있는 플레이어는 단 6명에 불과하다. 전력 차이가 컸던 T1-한화생명전, 담원-매드 라이온즈 전과 다르게 RNG-EDG전은 ‘막상막하’로 ‘승부의 신’ 결과의 키 매치로 꼽혔다.
무려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EDG가 RNG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부 예측이 힘들었던 만큼 만점자는 이번에도 상당수가 사라졌다. ‘승부의 신’에 참가한 6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 중 만점자는 이제 6명이다. 지난해는 최종 11명이 생존했는데, 이미 더 적은 수의 인원만 살아남았다.
2021 롤드컵의 8강전은 이제 25일 젠지-클라우드 나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젠지가 전력 상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승부사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변수가 있는 만큼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부의 신’ 예측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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