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바스케스 연속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1 승

이재상 기자 2021. 10. 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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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 매치인 '엘 클라시코'에서 또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1-22 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바르사를 2-1로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바스케스가 추가골을 묶어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차례 바르사와의 맞대결에서 4승1무의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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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엘 클라시코 4연승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포효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 매치인 '엘 클라시코'에서 또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1-22 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바르사를 2-1로 눌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다비드 알라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바스케스가 추가골을 묶어 승리했다. 바르사는 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차례 바르사와의 맞대결에서 4승1무의 우위를 점했다. 6승2무1패(승점 20)의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21)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반면 바르사는 4승3무2패(승점 15)로 9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은 로날드 쿠만 바르사 감독은 엘 클라시코 3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 AFP=뉴스1

주도권을 갖고 공세를 펼치던 레알은 전반 32분 알라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알라바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대 포스트를 노리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름 이적시장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이적한 알라바의 레알 데뷔골이었다.

이후 바르사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상대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했다.

바르사의 파상공세에 밀리던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한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드리볼 돌파 이후 날린 슛이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문전에 있던 바스케스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사는 후반 종료 직전 아구에로가 세르지뇨 데스트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지만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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