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시거, 'LAD 잔류 의사' 밝혀 "난 여기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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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내야수 코리 시거(27)가 LA 다저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시거는 LA 다저스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거는 에이전트를 통해 LA 다저스 잔류 의사를 확실히 했다.
시거는"난 LA 다저스에서 자랐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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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내야수 코리 시거(27)가 LA 다저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각)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는 시거의 의견을 전했다. 시거는 LA 다저스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거는 에이전트를 통해 LA 다저스 잔류 의사를 확실히 했다. 시거는“난 LA 다저스에서 자랐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는 LA 다저스가 제시하는 조건이 만족스러울 경우 다른 영입 경쟁 팀 보다 먼저 계약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시거는 이번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306와 16홈런 57타점 54득점 108안타, 출루율 0.394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월드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LA 다저스 외에 시거를 영입할 만한 구단으로는 뉴욕 양키스가 꼽히고 있다. 왼손 타자인 시거와 양키 스타디움의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 장기계약을 주저하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성향 상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머니 게임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적다는 예상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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