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인플레 내년 하반기 더 완만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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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내년 하반기 좀 더 완만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장관은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봄과 초여름 목격했던 매우 높은 수준에서 이미 상당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이미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내년까지도 매우 높겠지만, 내년 여름부터 하반기까지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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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내년 하반기 좀 더 완만한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총재 출신의 옐런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방영된 CNN방송의 '스테이트오브더 유니온' 프로그램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봄과 초여름 목격했던 매우 높은 수준에서 이미 상당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이미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내년까지도 매우 높겠지만, 내년 여름부터 하반기까지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오랫동안 경험한 적이 없는 인플레이션을 최근 겪고 있다고는 인정했다.
하지만 경제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위기 이후 서서히 회복하고 공급망 문제가 해결되며 더 많은 미국인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면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고 그는 낙관했다.
옐런 장관은 "전월 대비로 보면 인플레이션 수치는 이미 고점에서 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수 조 달러의 2개 정부지출안이 의회 승인을 받으면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촉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해당 지출안은 1년 이 아니라 10년 이상 동안 집행되는 것이라고 옐런 장관은 강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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