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랍 국가들에 '이스라엘 단교' 촉구.."죄악 저질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중동 아랍국가들을 향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지난해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했던 아랍 국가들은 '죄악'을 저질렀으며 이런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알리 호세인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중동 아랍국가들을 향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지난해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했던 아랍 국가들은 '죄악'을 저질렀으며 이런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일부 (아랍 국가) 정부는 불행하게도 정권을 가로채고 억압적인 시온주의자들(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라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이는 이슬람에 반하는 행위이며, 그들은 정상화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스라엘과 중동 이슬람권은 외교·종교적 갈등을 겪어오면서 이집트와 요르단을 제외하고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이슬람권 국가는 없었다.
그러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해 9월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로 외교 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한 뒤 관광부터 항공, 금융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협약에 합의했다. 이후 바레인과 모로코, 수단도 협정에 참여했다.
'아브라함 협정'이란 명칭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가 공통의 조상으로 여기는 '아브라함'의 이름에서 따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40여 년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면서 강력한 지지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들도 모르게 위 절제 수술"
- "나와 닮은 게 없던 아이…친자 확인 후 애 아빠 정체 알았다" 시끌
- "내연녀에겐 집도 사주고 우린 뭐냐" 아들이 아버지 토막 살해
- 김혜경, 이재명 팔짱 끼고 나섰다…2년3개월 만에 공개 행보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이혼' 서유리, 양갈래머리 후 입술 쪽 '뽀뽀'…더 어려졌네 [N샷]
- 성지루 "낳을 때 지루하다고 지은 이름"…비화 고백
- 미주, ♥송범근과 당당한 공개 열애…설렘 가득 '럽스타'
- '복귀' 박한별, 애둘맘 맞아? 드레스 입고 드러낸 우아·섹시·발랄 비주얼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