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달러 규모 틱톡 IPO 2022년 말 이후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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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기업공개(IPO)가 2022년 말 이후로 밀린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적으로 10억 명의 회원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당초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2022년 초 IPO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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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기업공개(IPO)가 2022년 말 이후로 밀린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적으로 10억 명의 회원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전세계 젊은층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2022년 초 IPO를 원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이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 2020년 말 이후로 IPO가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SCMP는 전했다.
틱톡은 상장하면 시장가치가 4000억 달러(약 4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바이트댄스는 2016년 150개국, 75개 언어로 틱톡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년 만에 10억 명 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IT기업이다.
바이트댄스의 IPO는 중국 최대의 온라인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이후 최대의 IPO가 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개인투자자들은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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