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데뷔 '러시'..수익성 강화에 성장 '기대감'-키움

김성훈 2021. 10. 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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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JYP Ent.(035900)에 대해 국내 엔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데뷔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기존에 보여준 수익성 강화는 물론 탑라인의 견조한 성장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앨범 판매는 올해 45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추정치보다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및 신인 데뷔 3팀의 효과로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일본에서는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NiziU와 같이 앨범 판매, 콘서트 티켓 파워 및 MD 구매로 이어지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그룹 위주의 활동으로 매출과 수익의 동시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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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JYP Ent.(035900)에 대해 국내 엔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데뷔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기존에 보여준 수익성 강화는 물론 탑라인의 견조한 성장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8.6%(5000원) 올려 잡았다.

키움증권은 JYP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44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속 보이 그룹인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호조가 발생하며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199만장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밀리언 셀러로 등극한 스트레이키즈의 성장세는 걸그룹 명가로 꼽히는 JYP에 든든한 보이 그룹이 가세하며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 아티스트의 일본 앨범 판매도 견조하게 유지되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앨범 강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수익화 기간이 짧아진 신인 아티스트 확장도 눈여겨볼 점이다. 코로나19 기간은 비대면 한계가 발생했지만 글로벌 앨범 판매 급증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수익화 모델의 글로벌 확장이 발생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데뷔 및 디지털 접근성이 높아진 아티스트의 팬덤 관성은 초기부터 실적을 높이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트레이키즈가 대표 보이 그룹으로 성장한 가운데 신규 데뷔 예정인 △STUDIO J △블라인드 패키지 △LOUD 등과 일본에서 NiziU의 흥행을 이어갈 NiziU BOY가 준비되어 있어 수익화 기간이 짧아진 신인 아티스트의 확장이 매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앨범 판매는 올해 45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추정치보다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및 신인 데뷔 3팀의 효과로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일본에서는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NiziU와 같이 앨범 판매, 콘서트 티켓 파워 및 MD 구매로 이어지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그룹 위주의 활동으로 매출과 수익의 동시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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