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복귀..한국선수 LPGA 통산 200승

보도국 2021. 10. 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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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선수가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선수의 LPGA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한국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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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진영 선수가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선수의 LPGA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도 되찾았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임희정의 세컨 샷이 홀 6m 거리에서 멈춰섭니다.

반면 고진영의 샷은 그린 턱을 맞고 튀어 홀 50cm 까지 굴러갔고, 가볍게 버디로 연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임희정에 4타차 뒤진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의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고진영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최종합계 22언더파를 기록했고, 프로 첫 연장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고진영의 두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4번째ㆍ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입니다.

넬리 코다에게 뺏겼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18주 만에 탈환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한국선수의 LPGA 투어 통산 2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1988년 고 구옥희의 첫 승 이후 33년만의 쾌거입니다.

<고진영 / LPGA 선수>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큰 행운이고, 운이 좋게도 기록에 있어 제가 200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서 더 없이 큰 영광입니다."

한국 여자 골프가 100승 고지를 밟는데 걸린 시간은 24년.

박세리가 홀로 수확한 25승의 힘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후 박인비가 21승을 추가하는 등 이른바 '세리 키즈'가 LPGA를 본격 접수하면서 9년 만에 빠르게 추가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고진영은 마지막 4승을 내리 책임지며 한국 여자 골프 선수 48명의 합작품인 200승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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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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