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실내악축제 열린다..2021 포항음악제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0.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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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클래식 실내악 축제 '2021 포항음악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기억의 시작'을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펼쳐진다.

한편 2021 포항음악제는 철의 선율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포항의 순수예술 진흥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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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부터 1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시청 대잠홀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등 출연
2021 포항음악제©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클래식 실내악 축제 '2021 포항음악제'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기억의 시작'을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인 11월5일에는 개막공연 '탄생'이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홀베르그 탄생 200주년 기념 축제를 위해 작곡된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비롯해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첼로 협주곡 2번, 작품번호 103', 제랄드 핀치 '탄생의 날, 작품번호 8' 등을 만날 수 있다.

6일에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사중주 1번 g단조'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삼중주 2번 e단조'를 비롯해 모리스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 멘델스존의 '현학 오중주 2번 B플랫 장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6일에는 '희로애락'을, 7일에는 '드라마'를, 8일에는 '사랑에 빠진 연인', 9일에는 '브람스의 말'을, 10일에는 '클래식 피아졸라'를 주제로 다양한 음악이 펼쳐진다.

폐막일인 11일에는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을 비롯해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삼중주 3번 f단조'와 멘델스존의 '현악 팔중주 E플랫 장조'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는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박유신을 비롯해 포항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서선영,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임지영, 김재영, 김영욱, 피아니스트 백건우, 손민수, 임윤찬 등이 출연한다.

한편 2021 포항음악제는 철의 선율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포항의 순수예술 진흥 프로젝트다. 재단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은 물론 고급화된 문화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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