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내년 영업이익 부진 불가피..목표가↓-KB

안혜신 2021. 10. 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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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LX세미콘(10832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가를 16만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른 내년 영업이익은 303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할 전망이다.

내년 매출은 전년비 6.7% 늘어난 2조원, 영업이익은 14.2% 줄어든 3036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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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5일 LX세미콘(10832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가를 1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2일 기준 종가는 10만6900원이다.

황고운 연구원은 “내년 DDI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축소와 신사업 추진에 따른 판관비 추정치 상승을 반영해 적용 ROE를 34.1%에서 30.2%로 낮췄다”면서 “8인치와 12인치 파운드리의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최근 LCD TV 패널 가격 급락을 고려할 때 내년 LCD DDI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내년 영업이익은 303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전년비 36.6% 늘어난 5016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1149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매출은 전년비 6.7% 늘어난 2조원, 영업이익은 14.2% 줄어든 3036억원으로 추산했다.

황 연구원은 “LCD DDI 가격 하락이 전망되지만 중국 및 국내 고객사 출하 증가가 전망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내년 OLED 비중은 45%로 추정되며 국내 OLED 공급망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3개월간 대형 LCD TV 패널 가격이 15~50% 하락하면서 DDI 가격 인하 압박은 불가피하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내년 대형 LCD DDI ASP는 올해 대비 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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