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한 中대사, 장진호 열사릉 찾아 헌화하고 국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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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가 역대급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주북한 중국 대사 등이 장진호 전사자 묘지를 찾았다.
24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리진쥔 주북한 중국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23일 북한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읍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열사릉을 찾아 헌화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71주년 기념일이 다가옴에 따리 리 대사 등이 열사릉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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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가 역대급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주북한 중국 대사 등이 장진호 전사자 묘지를 찾았다.
24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리진쥔 주북한 중국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23일 북한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읍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열사릉을 찾아 헌화했다.
환구시보는 중국 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71주년 기념일이 다가옴에 따리 리 대사 등이 열사릉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리 대사 등은 열사릉 앞에서 국가를 연주했다.
장진호 전투는 인천상륙작전 뒤 두만강 앞까지 북진했던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1950년 11월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당시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과 충돌해 2주간에 전개한 철수작전을 일컫는다.
미 제1해병사단은 가혹한 겨울 날씨 속에서 중공군의 강력한 포위망을 돌파해 함흥지역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한다.
장진호 철수작전의 성공으로 중공군 제9병단이 서부전선의 제13병단을 증원할 수 있는 역량을 소멸시켜 서부전선의 미 제8군이 위기를 모면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러나 영화 '장진호'는 철저하게 중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전쟁을 그려낸다. 미국의 침략에 저항하기 위한 중국 군인들의 희생과 영웅심이 이 영화의 주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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