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 때문에 졌던 한국가스공사, 자유투 덕분에 연패 탈출

대구/이재범 2021. 10. 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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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때문에 울었던 한국가스공사가 자유투 덕분에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막판 67-64로 앞서다 이정현에게 자유투 4개를 허용하며 역전패 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니콜슨(vs. KCC FT 3/6)은 자유투가 좋은 선수였다. 제가 자유투 이야기를 하면 선수들이 부담을 갖는다.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이겨내려고 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훈련할 때는 자유투를 집중력 있게 훈련하기에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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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때문에 울었던 한국가스공사가 자유투 덕분에 2연패에서 벗어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5-86으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4승 4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개막 2연승을 달렸던 가스공사는 14일 수원 KT와 경기부터 22일 전주 KCC와 맞대결까지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두경민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영향이 컸다.

지난 22일 KCC와 맞대결에선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자유투 때문에 졌다. 경기 막판 67-64로 앞서다 이정현에게 자유투 4개를 허용하며 역전패 했다.

가스공사는 자유투 성공률 46.2%(6/13)에 그친 반면 KCC는 75.0%(18/24)로 대조를 이뤘다. 67-68, 1점 차 패배였기에 더더욱 자유투 부진이 아쉬웠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니콜슨(vs. KCC FT 3/6)은 자유투가 좋은 선수였다. 제가 자유투 이야기를 하면 선수들이 부담을 갖는다.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이겨내려고 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훈련할 때는 자유투를 집중력 있게 훈련하기에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한 경기만에 완벽하게 달라진 자유투 능력을 뽐냈다. 가스공사는 이날 27개의 자유투를 얻어 24개 성공했다. 성공률 88.9%였다.

삼성은 이날 자유투 15개 중 10개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KCC와 맞대결에서 자유투 성공 6-18로 열세였지만, 삼성을 상대로 24-10으로 우위였다.

가스공사는 180도 달라진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하며 기분좋게 연패에서 벗어나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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