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10승 경험' 존 그레이, 콜로라도 연장계약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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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가 콜로라도의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덴버 포스트는 10월 24일(한국시간) 존 그레이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 구단과 그레이는 모두 연장계약에 대한 의사가 있었다.
과연 콜로라도와 연장계약을 거절한 그레이가 올겨울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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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그레이가 콜로라도의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덴버 포스트는 10월 24일(한국시간) 존 그레이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연장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1991년생 우완 그레이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됐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콜로라도에서 빅리그 7번째 시즌을 마친 그레이는 월드시리즈가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다.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자였고 유망주 랭킹 TOP 100에서 30위권 이내 평가를 받은 특급 기대주였지만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한 대부분의 투수들이 그랬듯 그레이도 아주 돋보이는 성적을 쓰지는 못했다.
20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빅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한 그레이는 2016-2019시즌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고 해당기간 두 차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10승, 규정이닝, 평균자책점 3점대를 동시에 달성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올시즌에는 29경기 149이닝을 소화하며 8승 12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고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152경기 829.1이닝, 53승 49패, 평균자책점 4.59다.
다만 통산 홈에서 75경기 416.2이닝, 31승 18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해 통산 원정 성적(77G 412.2IP, 22-31, ERA 4.65)보다 좋았다. 쿠어스필드에서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투수였고 안토니오 센자텔라와도 연장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충분히 연장계약을 시도할만한 투수였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 구단과 그레이는 모두 연장계약에 대한 의사가 있었다. 하지만 양측은 끝내 합의를 이루는데 실패했다.
덴버 포스트는 그레이가 시장에서 계약기간 3-4년, 연평균 900-1,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총액 4,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콜로라도 입장에서도 퀄리파잉오퍼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노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올겨울 퀄리파잉오퍼 금액은 1,840만 달러. 다만 퀄리파잉오퍼가 있을 경우 그레이는 이를 수락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콜로라도와 연장계약을 거절한 그레이가 올겨울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존 그레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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