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1000만원 빌려달라는 이상민에 "네, 드릴게요"..왜?

신정인 기자 2021. 10. 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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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가수 이상민의 대출 부탁에 쿨하게 승낙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상대팀이 선택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1000만원을 빌려야 하는 벌칙에 걸렸다.

상대팀은 이상민의 전화목록을 살펴보던 중 이상화를 발견했고, 실패를 예상한 김종국은 전화도 걸기 전부터 딱밤 날릴 준비를 마쳤다.

이상민의 걱정과 달리 이상화는 곧장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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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가수 이상민(오른쪽)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가수 이상민의 대출 부탁에 쿨하게 승낙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돌싱팀과 싱글팀이 '걸리면 죽는다'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상대팀이 선택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1000만원을 빌려야 하는 벌칙에 걸렸다. 만약 벌칙미션을 수행하지 못할시 딱밤을 맞아야 했다.

상대팀은 이상민의 전화목록을 살펴보던 중 이상화를 발견했고, 실패를 예상한 김종국은 전화도 걸기 전부터 딱밤 날릴 준비를 마쳤다.

이상민의 걱정과 달리 이상화는 곧장 전화를 받았다. 이에 이상민이 "제수씨 혹시 돈 좀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상화는 금액을 물었다.

이상민이 "1000만원이다. 일주일만 빌려줄 수 있냐"고 묻자 이상화는 주저하지 않고 "빌려드리겠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벌칙미션이란 사실을 알게 된 이상화는 이상민에게 돈을 빌려주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몇 번 방송에서 뵀었고 짠한 마음이 들더라. 천천히 갚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는 그룹 엠아이비 출신 방송인 강남과 2019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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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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