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허항 PD "돌아온 전현무, 역사 쓴 박나래, 감동의 아누팜" [인터뷰M]

이호영 2021. 10. 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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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허항 PD가 기존 출연진들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허 PD는 "나는 1기 '나혼자산다' 제작진이었다. 당시 선임급 조연출로 일했다. 그때도 전현무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그가 하차했을 당시에도 그 자리는 계속 공석이었다.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다"며 "내가 PD를 맡고 제일 먼저 연락을 했다. 감사하게도 400회 기점으로 돌아와 줬다. 그가 돌아오며 그동안 떨어져 있던 무지개 회원 박나래, 기안84, 성훈 등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새 멤버 키도 또 다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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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허항 PD가 기존 출연진들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돌아온 전현무 회장에 대한 믿음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박나래, 기안84에 대한 애정을 표한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어느덧 8년이 훌쩍 넘는 긴 시간 동안 우리 곁을 지키며 싱글라이프를 대변하고, 일상의 공유라는 즐거움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418회를 지나오며 최초의 관찰 예능의 시초의 위엄을 일깨워준 '나 혼자 산다'.

최근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아 고군분투 힘을 쓰고 있는 허항 PD와 iMBC가 만났다. 허 PD는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이후 혁혁한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 그중 단연 '나 혼자 산다' 매니아 팬들은 물론, 대중의 환호를 받은 일은 잠시 떠나 있던 전현무 회장을 400회 기점으로 복귀시킨 것이다.

허 PD는 "나는 1기 '나혼자산다' 제작진이었다. 당시 선임급 조연출로 일했다. 그때도 전현무는 상징적인 인물이었다. 그가 하차했을 당시에도 그 자리는 계속 공석이었다.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다"며 "내가 PD를 맡고 제일 먼저 연락을 했다. 감사하게도 400회 기점으로 돌아와 줬다. 그가 돌아오며 그동안 떨어져 있던 무지개 회원 박나래, 기안84, 성훈 등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새 멤버 키도 또 다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새로운 무지개 회원들도 늘어났다. 그들과 전현무가 우정이 싹틔우길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인물을 찾는 것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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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는 예능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가 대세 반열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개그우먼 박나래와 기안84가 있다. 허 PD는 이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박나래, 기안84는 무지개 회원이 된 지 오래됐다. 역사를 쓴 이들이기도 하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 만나는 사람,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가 등에 대한 시청자와의 많은 공감대가 있다"며 "두 사람은 현재 나혼산을 이룬 주축들이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애틋하고 끈끈한 출연자들"이라고 표현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장점은 시청자의 니즈(needs)를 누구보다 정확히, 빠르게 파악해 한상차림 한다는 대목이다. 최근의 일례로 전 세계를 홀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알리 역할을 맡은 아누팜 트리파티 섭외를 꼽을 수 있다. 제작진은 흥행과 동시에 발 빠르게 그를 섭외해 일상을 시청자와 공유했다.

허 PD는 아누팜 트리파티와 관련해 "큰 인상을 받았다. 아누팜 트리파티은 정말 연기에 열정이 강해 국적을 떠나 한예종 근처에 자취하는 것"이라며 "반은 인도 사람의 모습, 반은 한국 사람의 모습이 섞였다.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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