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독도의 날' 내륙 짙은 안개..큰 일교차 주의
배혜지 2021. 10. 25. 06:38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평년 이맘때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7.6도로 출발했고 봉화를 비롯한 일부 내륙은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장수 18도, 봉화 17도로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새벽 안개가 짙으면 그날의 날씨가 맑다'고 하죠.
오늘이 그렇습니다.
안개는 밤 사이 하늘에 구름 없어서 복사냉각이 활발해야하고 바람이 적어야 잘 생기는데요.
이러한 기상 조건은 해가 뜨면 맑은 날씨를 만들어냅니다.
지금은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시야확보가 어렵지만 햇살이 비추면 안개는 금세 사라지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독도의 날'인 오늘 독도에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내륙은 영하로 기온이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2.5미터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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