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발데스 vs ATL 모튼,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맞대결

안형준 2021. 10. 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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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21시즌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무대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갖는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나란히 6차전에서 마무리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두 팀은 25일 1차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2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홈팀 휴스턴은 27세 좌완 프램버 발데스를 선발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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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가 확정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21시즌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무대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갖는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나란히 6차전에서 마무리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두 팀은 25일 1차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2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홈팀 휴스턴은 27세 좌완 프램버 발데스를 선발로 선택했다. 발데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투구했고 1승,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그리 좋은 수치는 아니고 첫 두 번의 등판에서 부진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8이닝 1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반등했고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발데스는 월드시리즈 경험이 없다. 빅리그에 2018년 데뷔했고 휴스턴은 2017-2021시즌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발데스는 지난해부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은 발데스의 월드시리즈 데뷔전이 된다.

애틀랜타는 37세 베테랑 우완 찰리 모튼을 선택했다. 모튼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3경기에 등판했고 14.1이닝을 투구하며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피칭은 아니지만 세 번의 등판에서 6이닝 2실점, 3.1이닝 2실점, 5이닝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무난한 흐름이다.

모튼은 이미 두 번의 월드시리즈를 경험했다. 2017년 휴스턴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를 치렀다. 통산 월드시리즈 성적은 3경기 14.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30. 2017년에는 2경기에서 10.1이닝, 1승, 평균자책점 1.74로 맹활약했지만 지난해에는 1경기에 등판해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2017년 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경험도 있다.

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휴스턴은 최근 5년 동안 3번 월드시리즈에 오른 가을 강자다. 반면 애틀랜타는 1999년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마지막 우승은 1995년. 과연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웃는 팀은 어디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프램버 발데스, 찰리 모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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