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대승' 리버풀 클롭 "이것이 새로운 챕터"

김재민 2021. 10. 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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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대승을 거둔 클롭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리버풀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5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36년 이후 처음이다.

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반 4골을 기록한 첫 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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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역사에 남을 대승을 거둔 클롭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리버풀은 역사에 남을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5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36년 이후 처음이다. 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반 4골을 기록한 첫 번째 팀이 됐다.

리버풀은 전반전에만 4-0으로 앞섰고 후반 5분 모하메드 살라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골을 더해 5골 차로 대승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는 완벽하다. 경기 초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찬스를 얻었지만 이후 우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결했다. 우리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그것은 경이로웠다. 상대가 자신감이나 모멘텀을 얻을 수 없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클롭 감독은 "승부가 결정났을 때는 우리가 이를 안방까지 들고 가야 했다. 사실상 승부가 끝난 후에는 상대에게 찬스를 안 주려고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실점했지만 오프사이드여서 운이 좋았다. 우리는 역사책에 우리의 장을 쓰고 싶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장이다"며 소감을 밝혔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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