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이·청이 잘가"..서울대공원서 올해 죽은 동물 위령제

문다영 2021. 10. 25.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공원은 11월 1일 오후 2시 제27회 동물위령제를 열고 올해 폐사한 동물의 넋을 기린다고 25일 밝혔다.

위령제에 함께하려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grandpark.seoul.go.kr)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에서 내달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모편지를 읽는 사육사 [서울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대공원은 11월 1일 오후 2시 제27회 동물위령제를 열고 올해 폐사한 동물의 넋을 기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세상을 떠난 동물 중에는 유럽불곰 '포근이', 시베리아호랑이 '청이', 표범 '하범이' 등이 있다. 포근이는 1992년 5월 2일생으로 현재 동물원에서 지내는 불곰 우람이와 아람이의 어미라고 대공원은 전했다.

위령제에서는 이 동물들이 소개되며 대공원장이 헌화하고 사육사가 추모 편지를 낭독한다.

위령제는 1995년 서울 종로구에 있던 옛 창경원 동물원(1909∼1983년) 시절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자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공원장과 동물원장, 각 부서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한다.

위령제에 함께하려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grandpark.seoul.go.kr)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에서 내달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헌화하는 서울대공원 직원 [서울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ero@yna.co.kr

☞ 김어준 "이재명, 돈·줄·백없이 여기까지…도와줘야"
☞ 부산서 술 취한 견주가 맹견 풀어 주민들 위협…2명 부상
☞ 실탄 없는 '콜드 건' 소품이라더니 '탕'…볼드윈 망연자실
☞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포기"
☞ 이재영도 그리스 리그 데뷔…"코치진, 동료 덕에 좋은 경기"
☞ 한국계 지인 췌장암 투병에 눈물 흘린 '테니스 여제'
☞ 인구 70만 워싱턴DC에 고양이 20만 마리
☞  "강도 잡는 해병"…편의점 무장강도 번개제압
☞ 마구 때려 숨진 남편 옆에서 아내는 술을 마셨다…무슨 일이
☞ 신용카드 주워보니 주인이 '인디아나 존스'…진짜 그라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