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이·청이 잘가"..서울대공원서 올해 죽은 동물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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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11월 1일 오후 2시 제27회 동물위령제를 열고 올해 폐사한 동물의 넋을 기린다고 25일 밝혔다.
위령제에 함께하려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grandpark.seoul.go.kr)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에서 내달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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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대공원은 11월 1일 오후 2시 제27회 동물위령제를 열고 올해 폐사한 동물의 넋을 기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세상을 떠난 동물 중에는 유럽불곰 '포근이', 시베리아호랑이 '청이', 표범 '하범이' 등이 있다. 포근이는 1992년 5월 2일생으로 현재 동물원에서 지내는 불곰 우람이와 아람이의 어미라고 대공원은 전했다.
위령제에서는 이 동물들이 소개되며 대공원장이 헌화하고 사육사가 추모 편지를 낭독한다.
위령제는 1995년 서울 종로구에 있던 옛 창경원 동물원(1909∼1983년) 시절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자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공원장과 동물원장, 각 부서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한다.
위령제에 함께하려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배너(grandpark.seoul.go.kr)와 '온라인동물위령제' 페이지에서 내달 1일까지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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