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1인가구에 '착한 먹거리 꾸러미' 지원한다

장지훈 기자 2021. 10.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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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착한 먹거리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먹거리 취약계층'으로 불리는 청년 1인가구의 식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1인가구 식생활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사회 1인가구 먹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모델 확산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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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12월 말까지 6차례 걸쳐 총 300명 지원
식생활 역량 강화·건강한 사회 관계망 형성 목표
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는 시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착한 먹거리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먹거리 취약계층'으로 불리는 청년 1인가구의 식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꾸러미 지원은 오는 29일부터 12월 말까지 6차례에 걸쳐 회차당 5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시내 19~39세 1인가구 가운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CJ제일제당, 청년센터 은평 오랑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한다.

착한 먹거리 꾸러미는 CJ제일제당이 기부한 햇반, 볶음밥, 떡갈비 등 가공식품과 지정기탁금으로 구매한 전통시장 제철 '못난이 농산물' 등 식자재로 구성됐다.

못난이 농산물은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으나 흡집이 났거나 모양이 특이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농산물을 말한다.

청년센터 은평 오랑은 CJ제일제당이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먹거리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꾸러미를 활용한 레시피·식생활 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청년 1인가구 식생활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사회 1인가구 먹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모델 확산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서울 먹거리문화축제'를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닷새 동안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도시 먹거리 국제 컨퍼런스, 식문화 심포지엄, 청년 1인가구 착한 먹거리 이야기 토크쇼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 기부·나눔과 식생활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지는 1인가구 먹거리 지원 사업을 통해 먹거리의 가치적 소비 실천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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