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민시 앞에 나타난 식물인간 주지훈? 공포엔딩 '의문' [어제TV]

유경상 2021. 10. 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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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앞에 나타난 사람의 정체가 주지훈으로 추측되며 의문을 더했다.

10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2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이다원(고민시 분)은 의문의 인물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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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앞에 나타난 사람의 정체가 주지훈으로 추측되며 의문을 더했다.

10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2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이다원(고민시 분)은 의문의 인물과 마주했다.

2018년 서이강(전지현 분)은 신입 강현조(주지훈 분)의 미스터리한 힘을 조금씩 믿기 시작했다. 강현조는 지리산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일종의 환각 증세를 보였고, 자신이 본 모습들을 바탕으로 서이강의 도움을 받아 조난자들을 찾으며 사람들을 구하고 도왔다. 강현조가 또 실종자 홍상규의 시신을 찾고 사기꾼이자 살인범 김기창을 잡자 서이강도 강현조의 능력을 믿기 시작했다.

하지만 1년 후 서이강과 강현조는 설산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고 1년 후인 2020년 서이강은 휠체어를 타고 해동분소에 복직했지만 강현조는 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 있었다. 그런 서이강이 해동분소로 돌아온 이유는 강현조와 약속했던 위치를 나타내는 표식을 지리산 사진 안에서 발견했기 때문. 서이강은 사진에 찍힌 표식만으로 또 조난자를 찾았고, 그 신호를 보낸 사람을 찾으려 했다.

이에 서이강은 신입 이다원에게 “내일 계곡 순찰 나가지? 4km 지점 바위 뒤 쪽에 썩은 밑동이 있을 거다. 거기에 이걸 남겨줄 수 있어?”라며 강현조와 약속했던 표식을 대신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이다원이 “이건 뭐예요?”라고 묻자 서이강은 “해동분소. 여기를 가리키는 거야”라고 답했다. 이다원은 정구영(오정세 분)과 함께 순찰을 나갔다가 서이강의 부탁대로 표식을 남겼다.

이어 이다원이 정구영과 떨어져 홀로 남은 사이 이다원 앞에 미스터리한 인물이 나타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어둠속에서 드러난 눈빛만으로는 상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볼 수 없는 상황. 그가 홀로 있는 이다원을 노려보는 모습이 섬뜩 오싹한 공포 엔딩을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눈빛만 보이지만 강현조다” “다시 봐도 강현조” “현조가 왜 여기 있는 건데?” 등 반응을 보이며 엔딩에 등장한 의문의 인물이 병원에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 있는 강현조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서이강이 이다원에게 “다른 일은 없었어? 수상한 사람을 봤다거나?”라고 묻는 모습에 더해 “그 남자 귀신을 본 사람들은 모두 다 죽었다”는 대사가 등장하며 ‘남자 귀신’이 이다원과 엔딩에서 마주한 인물과 동일인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더했다. 미스터리 공포 엔딩이 이후 극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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