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상대한 꼬마같았다" 맨유 레전드조차 작심 비판

윤진만 2021. 10. 25. 0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25일 '라이벌' 리버풀에 당한 맨유의 "비현실적인 패배"에 황당해했다.

퍼디낸드는 2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지켜보며 트윗을 줄줄이 올렸다.

퍼디낸드가 맨유 수비진을 지킨 2002~2014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올드트라포드에서 벌어졌다.

맨유팬들이 하프타임에 줄줄이 경기장을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25일 '라이벌' 리버풀에 당한 맨유의 "비현실적인 패배"에 황당해했다.

퍼디낸드는 2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지켜보며 트윗을 줄줄이 올렸다. 실시간 그의 심경이 트윗에 녹아있다.

경기 관련 첫 트윗은 "가즈아!!!"라는 힘찬 외침이었다.

2시간 뒤, 화난 표정의 이모티콘이 등장했다. 그 다음에 곧바로 "내가 뭘 본거지"라는 글과 한숨을 쉬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전반 5분 나비 케이타의 골을 시작으로 디오고 조타와 모하메드 살라가 연속해서 골을 터뜨리며 전반에만 스코어가 0-4로 벌어졌다.

스카이스포츠 방송 화면 캡쳐

퍼디낸드는 전반을 마치고 "우리는 선수 개개인이 뛰어났기 때문에 늘 위협적인 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대팀이 플레이하기가 쉬운 팀이 돼버렸다. 너무도 이상하다... 마치 어른을 상대한 꼬마들같다"라고 혹평했다.

맨유는 후반 시작 5분만에 살라에게 해트트릭을 선물했다. 15분에는 하프타임에 교체투입한 폴 포그바가 나비 케이타를 향한 '호러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퍼디낸드는 "이 60분은 나를 응급실로 보내버렸다. 이런 젠장"이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맨유는 반전없이 그대로 0대5로 치욕패했다. 맨유가 홈에서 득점 없이 5골차 이상으로 패한 건 1955년 맨시티전(0대5) 이후 66년만이다.

퍼디낸드가 맨유 수비진을 지킨 2002~2014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올드트라포드에서 벌어졌다.

맨유팬들이 하프타임에 줄줄이 경기장을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그중 일부는 "올레 아웃"을 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국대 코치 “배구 스타 참수당해 사망”..유족들은 “극단 선택” 주장
정영주 “ADHD 아들 위해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 꿇어” 눈물
정선희 “빚 3억 5천, 이경실 덕 하루 만에 다 갚아…남편복 빼고 다 있어”
“촬영 도중 알았다”… 한소희, ‘마이 네임’ 베드신 언급
“씻을 때마다 시아버지가 욕실 문 열어” 며느리의 속앓이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